크론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과거에는 희귀 질환이었던 크론병이 최근 들어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론병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는 어떠한 증상을 동반하고 있으며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의 원인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위장관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주로 소장과 대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입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소화기관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 내벽에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에는 궤양이나 천공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원인들이 크론병의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은 부모나 형제 중에 크론병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론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병하기도 합니다. 면역체계가 위장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을 유발하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외에도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 주변 환경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환경적 요인이나 식습관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흡연은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면 병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요인으로는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 및 감염성 질환과의 연관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증상

크론병은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론병의 증상은 소화기관에 염증이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데, 그중에는 복통이 가장 흔하며, 이는 복부의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랫배 또는 오른쪽 윗배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묽은 변이 자주 나옵니다. 가끔 혈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설사 증상이나 영양 흡수 장애, 염증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 증가 등으로 인해 체중감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이 계속 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이나 영양소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부에 덩어리가 생기거나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위장염이 생기면 속이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발진이나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여러 가지 치료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크론병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들입니다.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로, 살리사자본, 메사라민 등이 있습니다. 면역억제제는 면역계의 활동을 억제하여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아자티오프린이나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약물들이 있습니다.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입니다. 인플릭시맙과 어닐리움맙 등이 사용됩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면역계를 조절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데,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 등이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영양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특별히 고안된 영양보충제나 인위적인 영양소 섭취방법 등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병세가 악화되거나 다른 질환으로의 전이를 막기 위해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장의 일부를 잘라내거나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도 가능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크론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게다가,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면역계를 조절하여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물로, 토포시토닙, 톨리즘맙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앓고 있는 질환의 상태나 치료 과정 중 나타나는 부작용 및 합병증 여부는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크론병을 완치하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적절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치료하면,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